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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나루공원 시민쉼터공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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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 조성, 최적 웰빙코스 시민들로부터 각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들나루 공원(옛 배수지시민공원)이 운동과 산책, 휴식이 어우러진 시민쉼터 공원으로 재탄생 된다.

노들나루공원은 2001년 노량진 배수지 상부에 조성된 주민 휴식공간이다.
인조잔디구장, 바닥분수, 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지만조성한 지 15년이 지나 시설이 낙후되고 부족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들나루공원의 노후된 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녹음을 확충한 2단계 정비공사를 10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노들나루공원 정비사업은 서울시로부터 총사업비 14억8100만원(2015년 1단계 9억8100만원, 2016년 2단계 5억원)을 지원받아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전개했다.
노들나루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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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시작된 2단계 사업(1만5000㎡)은 공원 서편인 인조잔디구장 주변이다. 공원산책로 및 광장 등 물고임 현상이 발생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배수시설을 손보고 산책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파고라, 의자 등 휴게쉼터를 조성해 각종 주민 휴게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야간시간대에 공원 이용자를 위해 LED 공원등을 설치한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6월 준공한 1단계 사업(2만3580㎡)은 인조잔디구장 맞은편인 동쪽부지가 대상지로 배수시설 확충을 비롯 주차장 25면을 추가,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해 족구장 2면(920㎡)과 자전거연습장(1038㎡)도 설치했다.

또 수목 및 녹지를 대대적으로 정비, 휴식공간도 넓혔다.

노들나루공원이 한강, 사육신공원, 현충공원, 용봉정공원을 잇는 중심지역으로 방향안내판을 설치해 주변공원을 쉽게 찾아 연계,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도심 속 웰빙 걷기 코스로 손색이 없다.

공원내 한바퀴를 거닐 수 있는 1km의 숲속 산책로는 노약자,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육신공원, 노들역과 연계된 산책로 조성으로 접근성을 개선해 역사탐방과 한강조망 우수명소 관찰이 용이해졌다.

이 곳에서 매일 산책을 즐긴다는 이 모씨(노량진1동)는 “노들나루공원이 모든 시설들을 완벽하게 갖춘 서울시내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며 “이 좋은 시설에서 산책과 운동을 하니 마음이 더욱 상쾌하다”고 말했다.
노들나루공원 산책로

노들나루공원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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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노들나루공원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육신공원, 용봉정공원, 효사정 우수조망명소 등과 함께 동작구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노들나루공원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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