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내년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특허를 추가 취득했다.
21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추가했다. 이번 특허의 특징은 기기를 반으로 접었을 때 연결 부위를 충전 시 이용한다는 것이다. 반으로 접힌 형태로 충전기에 꽂아 사용하는 콘셉트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와는 별도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프로젝트 밸리'를 통해 개발되고 있으며 '갤럭시X(가칭)'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X에는 다이아몬드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의 4K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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