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역 한 달 앞둔 해병대 병장, 시민 6명 '묻지마 폭행'…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아시아경제DB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늦은 밤 도심에서 시민 다수에게 '묻지마 폭행'을 벌인 해병대 현역 장병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길 가던 시민 등을 이유 없이 때린 혐의(폭행)로 해병대 2사단 소속 최모(21) 병장을 붙잡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시15분께 최 병장은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에서 행인 A(33·여)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5분 뒤 최병장은 인근의 오피스텔 앞으로 이동해 정차된 택시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B(49·남)씨의 얼굴을 때렸다.

10분 뒤 극장건물 안으로 들어간 최 병장은 C(32·남)씨 등 2명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이어 최 병장은 거리에 멈춰서있던 승용차 문을 열고는 차에 타고 있던 D(28·여)씨 등 여성 2명을 구타했다.

최 병장은 다음 달 전역을 앞둔 상태로, 말년 휴가를 나와 만취한 상태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 병장의 신병을 해군3함대사령부 헌병대에 인계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