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전기자동차 전용 번호판이 연내 도입된다.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운전자 우대를 위해 전기차수소차에 주차요금 감면과 세제혜택 등을 주고 있다. 하지만 기존 차량과 번호판이 같아 한눈에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번호판 색을 달리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자동차번호판은 현재 사업용은 노란색, 비사업용은 흰색으로 구분돼 있다.
국토부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용 번호판을 파란색 바탕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모양과 색을 결정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연말께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등록된 전기차는 5500여대, 수소차는 18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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