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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서 대한민국 바다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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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도시에선 사상 처음…보존·효율적 개발로 해양르네상스 결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 해양개척 정신을 드높이기 위한 제21회 대한민국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연안도시로는 처음으로 순천에서 열렸다. 그동안 바다의 날은 주로 항구도시에서 개최됐다.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해양수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시민 약 2천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류의 미래가 달린 바다를 잘 보전하고 효율적으로 개발·이용해 해양르네상스 시대를 일으킬 것을 결의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바다노래공모전 우수작 공연과 순천시 인안초의 오카리나 공연, 순천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 특별전이 열렸다.

바다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20번 열리는 동안 서울과 여수를 비롯해 부산, 인천, 포항 등 항구도시에서 개최됐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해양생태와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순천만에서 열 것을 제안해 행사를 유치,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UN 해양법협약이 발효된 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이 특정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날인 5월 3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해마다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바다주간 행사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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