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최근 계절 구분없이 찾아오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로 인해 공기청정기능을 더한 에어컨이 인기를 얻고 있다.
31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3주(5월9~29일)동안 에어컨 전체 품목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5%,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을 함께 갖춘 다기능 에어컨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
프로모션 기념 구매 혜택으로 LG전자 에어컨 1만원 할인(100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과 이달의 스페셜 쿠폰으로 3만원 할인(50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일부 카드 결제 시(신한, 현대, KB국민, 삼성, 씨티)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옥션은 오는 31일부터 ‘에어컨 클린 판매 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컨 소비자 구매가의 투명성 개선 등 소비자들의 비용 절약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기존 에어컨 설치 환경과 배송 지역에 따라 각각 차이가 있었던 설치비와 배송비의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 시 가격 정보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했다. 에어컨 구매 시 옵션가로 추가되는 기본 설치비도 완전히 없앴다.
김충일 옥션 가전팀장은 “올해 여름이 일찍 찾아오면서 온라인상에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에어컨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클린 판매제 도입으로 이용 활성화 및 판매자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9에서도 여름 가전 프로모션을 열고 멀티형 에어컨과 미니?USB 선풍기 등의 여름가전 400여 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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