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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前국군복지단장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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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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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군대 내 매장(PX) 납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모 전 국군복지단장(당시 육군 소장)을 30일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는 예편한 박 전 단장은 2011년께 브로커 한모(58·구속기소)씨에게서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을 PX에 납품하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PX에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을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정 대표에게서 5000만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한씨를 이달 20일 구속기소했다.

한씨는 "국군복지단 관계자에게 부탁해 PX에 화장품을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경비 등 명목으로 정 대표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한씨로부터 박 전 단장에게 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군복지단장은 PX 관리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한씨는 2011년 당시 지인인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통해 박 전 단장을 만나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의 군 납품 문제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이 실제 PX에 납품되지는 않아 결과적으로 로비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씨가 정 대표에게 5000만원을 돌려주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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