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5개의 컨테이너 선주사들과의 협상에서 매우 의미있는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벌크 선주사들에게는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로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성선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 예정인 사채권자 집회에서 그동안의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사채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보도자료를 통해 "용선료 협상과 사채권자 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될 경우, 주채권은행이자 대주주로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