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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상장으로 투명·책임경영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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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상장 앞두고 IR 개최
업계서도 관심…운용사 CIO 등 50여명 참석

신동빈 "상장으로 투명·책임경영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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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조호윤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음달로 예정된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와 관련, "상장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연회장에서 개최된 IR에 직접 참석해 "호텔롯데의 잠재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기업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호텔롯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더 이상 사기업이 아니라 공개된 기업이 된다"며 "개방된 매지니먼트(관리)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투명 경영,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가 호텔롯데 사업을 간략하게 소개했고, 주간사 미래에셋대우가 수요 예측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IR에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호텔롯데 주식 공모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오전 11시 20분께 행사장에 도착해 참석자들과 오찬한 뒤 행사 마지막 일정인 투자자-롯데간 질의·응답(Q&A)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행사에는 국내 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기관투자자 5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한 개인투자자가 현장을 찾아 관련 내용 공개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주최측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호텔롯데는 6월15일~16일 수요예측, 21일~22일 청약을 거쳐 6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4785만5000주, 공모예정가는 9만7000원에서 12만원(액면가 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4조6419억원에서 5조7426억원 규모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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