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한·우간다 경제인 행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기업인 250여명이 함께 했다. 한국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경제단체장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간다 측에서는 아메리아 키얌바데 통상산업부 장관, 패트릭 비타투래 우간다민간경제협의체, 올리베 키곤고 우간다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기업들의 우간다 개발사업 참여도 제언했다. 그는 "한국기업들은 우간다의 인프라사업과 원유 등 자원개발에 관심이 많지만 우간다 현장 경험이 부족해 초기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자본을 갖춘 이들 기업의 우간다 진출은 우간다 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빈곤, 보건, 교육 등 사회문제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우간다 주요 인프라 개발계획과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 한-우간다 농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일수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대표는 '한-우간다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유망 협력산업으로 농업, 석유·에너지, ICT·제조, 섬유, 문화·관광을 꼽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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