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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빚 늘어…작년말보다 0.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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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분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자료제공:한국거래소)

2016년 1분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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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들어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코스피 상장사 631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121.26%로 지난해 말 대비 0.49%포인트 늘었다. 결산기 변경과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보고서 제출유예, 금융업 등 전년도와 비교 불가능한 82곳 및 상장폐지 2곳, 자본잠식회사 4곳 등은 제외한 결과다.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은 상환해야 할 부채에 대한 자본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들 기업의 부채총계는 총 1208조645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88%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996조7046억원으로 0.47% 늘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상장사는 352곳(55.8%)으로 집계됐고 200%를 초과한 기업은 115곳(18.2%)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중에서 1차금속 등 12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줄어든 반면, 가구 등 11개 업종은 늘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 등 12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으나 교육·서비스업 등 2개 업종은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작년말 대비 늘었지만 재무건전성은 지속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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