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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선두 "10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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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채리티오픈 첫날 코스레코드 작성, 이민영 2위, 김하늘 13위 출발

배선우가 E1채리티오픈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배선우가 E1채리티오픈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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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0언더파 봤어?"

그야말로 배선우(22ㆍ삼천리)의 '폭풍 샷'이다. 27일 경기도 이천시 휘닉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2013년 김효주(21)가 작성한 코스레코드(9언더파)를 넘어선 놀라운 기록를 작성했다. 이민영(24ㆍ한화)이 9언더파를 치고서도 2위(9언더파 63타)로 밀렸을 정도다. 조윤지(25ㆍNH투자증권)와 장수연(22)이 공동 3위(8언더파 64타)다.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 4~6, 9번홀 등 전반에 5언더파를 적어낸 뒤 후반에도 11~13, 16, 18번홀에서 5타를 줄였다. 지난해 준우승만 세 차례를 차지한 '불운의 아이콘'이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 때부터 샷 감각이 좋았다"는 배선우는 "그 동안 2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제는 우승을 할 때가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민영은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014년 OK저축은행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상큼한 출발이다. "14~15언더파는 돼야 우승할 것 같다"면서 "오늘 흔들렸던 드라이버 샷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8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격한 '일본파'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은 버디만 4개를 적어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13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천(경기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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