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이동욱이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가제)에 합류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왕여'역을 맡는다. 21세기에 걸맞는 섹시하고 잘 생긴 저승사자 역할이다. 이 저승사자는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느 날 만난 한 여자에게서 익숙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를 다룬다.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이승을 떠나는 망자들을 배웅하는, 신비롭지만 슬프고,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월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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