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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티오피아, 민간경제협력기구 설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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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에티오피아상의, MOU 체결
한국형 경제성장모델 전파키로…"포럼·설명회 열어 지속 교류할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과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가 양국 투자확대를 위해 민간경제협력기구를 설립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쉐라톤호텔에서 에티오피아상의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협력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솔로몬 아페워크 에티오피아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1947년 설립된 에티오피아상의는 11개 지방상의와 6개 산업별협회를 둔 에티오피아 최대 경제단체로, 국제수출·투자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양국 상의는 협약에 따라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기구는 시장·투자정보를 교환하고 사절단 파견,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간 투자확대를 지원한다. 에티오피아에 한국형 경제성장 모델을 이식하는데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에티오피아는 1억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매년 8~10%의 성장률을 내는 아프리카 신흥시장이다. 최근에는 산업구조 개혁을 위해 새마을운동, 섬유테크노파크 등 한국형 성장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는 '새로운 꽃'이라는 뜻에 걸맞게 새로운 희망과 생기로 넘쳐나고 있다"며 "대한상의는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에티오피아와의 다양한 교류사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기업의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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