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김포공항 국제선 3층의 DF1(화장품·향수), DF2구역(주류·담배)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내용을 공개하고 각각의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를 선정했다.
앞서 공사는 세 차례의 입찰을 진행했으나 최저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네 번째 설명회에서는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 한화, 시티플러스, 탑솔라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입찰 자격을 갖춘 바 있다.
한편, 공사는 이달 17일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DF1 구역의 사업자로 롯데를 선정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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