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재교육원, 중등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25일 함평영재교육원 중등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가 열려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문제 해결 방법을 탐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음높이를 나타내는 진동수의 곱의 특성을 이해하고, 피타고라스 음계의 진동수를 구해 본 후, 마지막으로 나만의 팬플룻 만들기로 수학과 음악의 연관성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는데, 팬플룻 만들기에서는 학부모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2학년 학생들은 ‘빛의 굴절을 이용한 전반사 현상’을 주제로 한 과학 수업에서 빛의 굴절에 대해 자유롭게 탐색하여 전반사의 조건을 찾아내고, 이를 이용해 모둠별 협업으로 창의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반전 있는 그림 만들기’시간을 가졌다.
함평영재교육원은 수업 후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융합 체험 기회 제공으로 더욱 발전하는 함평영재교육원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였으며,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함평영재교육원 초등 수업 공개는 오는 6월 21일에 있을 예정으로 중등과 마찬가지로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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