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청년 실업률 증가에 대응하고, 능력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광고전문인력 양성 에 팔을 걷었다.
코바코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코바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바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운영한 ‘취업지원 실무교육’을 확대, 개편한 과정이다.
코바코 디딤돌 프로그램은 무료 수업을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들의 훈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월 20만원의 훈련수당 및 식비도 지급한다. 참가자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AD 창작센터, UCC 스튜디오, 광고도서관 및 광고박물관 등 체험 및 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7~12월까지 기수별로 2개월씩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만 22~34세까지의 청년 구직자다. 대학교 4학년 재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각 기수별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며, 광고콘텐츠 기획 25명, 광고콘텐츠 카피 20명, 광고콘텐츠 아트 15명을 뽑는다.
코바코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능력중심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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