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설립된 다른 계열사도 찾아 임직원 격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국내 사업장 방문 이후 해외 현장경영의 첫 시동으로 중국 사업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중국본부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현수 중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최 회장은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상해·남통 등에 위치한 SKC 현지공장 등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외 일류 기업들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상해 패션법인 구성원들에게는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밸런싱해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SK네트웍스 패션사업은 중국 내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중국에서 3개 브랜드 9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이달 초에도 SKC 멕시코 MCNS 공장 준공식에 참석, SKC의 해외 사업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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