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재무상은 24일 의회 발언에서 "일본은 일관되게 엔 절하를 유도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면서 "다른 국가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우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율을 조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아소 재무상은 "105~106엔대로 올랐던 엔화가 109엔을 기록중인데 이를 적절하다고 말하면 즉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식이 되는 만큼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환율 제시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달러당 109.32엔을 기록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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