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성폭행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개그맨 유상무는 자신이 설립한 빙수 전문점 H사의 임원직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23일 빙수 전문점 H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유씨가 구설 이후 사내이사직을 사퇴할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H사는 유상무의 의사에 따라 이날 사임 절차를 진행했으며 며칠 후 해당 안건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해당 빙수 전문점은 2014년 5월 유상무 등이 자본금 5000만원에 설립한 회사로 유상무는 사내 이사직 신분이다. 또 유상무는 지난달 기준으로 대표이사와 각각 26%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 등록돼 있다.
H사는 설립 2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유상무를 앞세운 마케팅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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