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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엔젤·빛가람펀드로 중소기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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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원 결성…투자자·기업 CEO 대상 투자 상담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위해 ‘전남 엔젤 투자 펀드’와 ‘빛가람 중소기업 펀드’를 결성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CEO와 투자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 및 설명회를 지난 4일 광주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2천 800억 원의 정책자금으로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촉진을, 4천 500억 원의 신용보증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중소기업 시설자금은 낮은 이자로 지원하고 있고, 경영안정자금 등 운영자금은 2.5∼3.0%의 이자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하지만 정책자금이 연간 3천억 원에 이르고 있음에도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은 담보대출 부족으로 투자 적기에 필요로 하는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낮은 신용도와 담보 부족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중소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전남 엔젤 투자펀드’50억 원과 ‘빛가람 중소기업 펀드’130억 원을 펀드로 결성했다.

빛가람 중소기업 펀드의 경우 장성에서 순연, 합금연을 생산하는 이맥스I&C 등 3개 업체에 40억 원을 투자 지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투자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기업을 발굴, 펀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선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규모가 영세해 경영여건이 열악하고, 중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인재, 기술개발, 자금, 수출, 판로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해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새로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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