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평균자책점은 1.72가 됐다.
이어 에레라를 상대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갈비스를 공 두개 만에 내야 뜬공으로, 프랑코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9회초 시그리스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할러데이의 끝내기 좌전 안타로 5-4 역전승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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