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 용산가족공원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효행자 11명, 장한어버이 11명, 어르신복지 기여자 12명과 민간기업 2곳을 비롯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우수 복지관 2곳 등 38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더불어 자녀이혼으로 양육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자폐성 장애1급) 손자를 지난 7년간 돌보면서 헌신해 오신 이무춘(69)씨 등 11명은 장한 어버이 상을 받는다.
아울러 평소 지역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 등으로 어르신복지 기여자와 민간기업(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팜스개발), 노인복지관 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관악노인복지관,중랑노인복지관)등도 수상대상으로 선정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 존엄하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해 서울시가 더욱 앞장서겠다"며 "어르신일자리와 양질의 요양보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복지관?경로당의 활력있는 건강 여가 프로그램을 한층 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에는 노인대학 발표회와 합창등의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어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축하공연에는 탤런트 김성환씨 사회로 가수 문희옥, 남일해, 강진이 출연해 어버이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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