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미국의 어머니날(5월8일)을 맞아 이베이(www.ebay.com)를 통해 K뷰티 달팽이 화장품을 전세계 무료배송하는 한정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베이코리아가 한국 화장품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시리즈로 진행할 ‘이베이 K-뷰티 박스’의 첫 번째 행사다.
이베이코리아는 미국 이베이 사이트를 통해 ‘미즈온 달팽이 기초 세트’를 23% 할인한 30달러에 1000개 수량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상품 기획부터 패키지 제작까지 이베이 탑셀러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무료 배송 혜택까지 더했다.
달팽이 기초 세트 판매는 전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어머니날 화장품 선물 수요를 겨냥해 기획됐다. 실제로 이베이코리아가 연간 온라인 수출 인기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화장품이 2년(2014~2015년) 연속 1위에 랭크됐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이베이를 통해 판매된 한국 화장품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우리나라 온라인 수출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선두업체로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를 통한 수출 지원과 함께 G마켓 영·중문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통기업 중 유일하게 이베이를 통해 세계 200여개국 판매로 이어지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CBT)을 운영하고 있다. CBT는 중소기업 및 소상인이 전 세계로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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