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관악구 난우어린이공원과 미림어린이내공원 놀이터를 '창의 놀이터'로 변신시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공원 내 노후된 놀이터를 안전하고 테마를 입혀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개소에 이어 18개소를 추가로 연내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새롭게 단장한 창의 놀이터를 '꿈틀'이라는 이름의 새 브랜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하고 놀이터의 지도와 공원안내판에 적용한다.
난우어린이공원과 함께 4일 문을 여는 미림어린이공원(관악구 신림동 소재)의 테마는 '꿈틀꿈틀 울렁이는 파이프'다. 변변한 쉼터 없이 건물 사이에 어둡게 가려져 있던 111㎡ 공간이 경쾌한 오렌지빛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아이디어 미끄럼틀, 시소, 의자, 울타리가 놓인 생기 넘치는 놀이터로 변신하게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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