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확대간부회의, 가습기살균제 철저 수사 당부…"국민 생명과 안전 침해한 중대한 사안"
김 총장은 3일 대검찰청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의 모든 수사역량을 집중해 가습기 살균제 제조와 판매경위 등 실체적 진실을 명백히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김 총장은 수사팀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은 불특정 다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침해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은 왜 그러한 결과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검찰이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조사해 실체적 진실 관계를 밝혀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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