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GM은 중형 세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말리부가 경쟁차종인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르노삼성 SM6의 판매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부사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올 뉴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정확한 판매 목표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그 어떤 경쟁 차종보다 우월할 것"이라며 "신형 말리부의 경우 가솔린 버전만 제공함에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번 부사장은 "사전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1.5 터보 모델이 75%, 2.0 터보 모델은 25% 비중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일 영업일 평균 1500명의 사전계약 고객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GM 부평2공장은 황금연휴까지 반납하고 물량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