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태규, 당직 사의표명…국민의당 당직개편 수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최측근인 이태규 비례대표 당선자가 3일 전략홍보본부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체제로 선거를 치른 국민의당은 이 본부장의 사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당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최근 안 대표에게 사의 표명과 함께 당직개편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자는 안 대표의 복심(腹心)으로 불리며 지난 대선부터 안 대표를 보좌 해 왔다.
그러나 이 당선자는 국민의당 창당과정에서 자신은 물론 박선숙 사무총장 등 안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당내 주요보직을 맡게되며 '사당화(私黨化)'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당내에서는 선거가 마무리 됐고,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연기된 만큼 당직개편·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당내 홍보위원장 등 주요 보직은 아직까지 공석이어서 정상적인 당 운영을 위해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 관계자는 "현 지도부의 임기가 내년 2월까지 연장됐고, 일부 보직이 공석인 만큼 당직개편은 필요하다"며 "두 공동대표 모두 이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공석이 된 당직에 대한 인선과 더불어 6명에 달하는 대변인단의 정비를 우선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민의당이 김영환·문병호 의원 등 낙선자나 원외(院外) 인사들을 어떻게 배려할 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지난달 28일 문 의원 등 인천지역 출마자들과의 만찬에서 "당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원외에 계신 분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