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과 아시드 알리 아크라미파르 이란 기술혁신청(CITC) 청장이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중소중견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대통령 직속 기술혁신청(CITC)과 중소?중견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이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산업기술 이전 및 지도 분야에서 실질적인 산업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 협력의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이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부품?소재 및 장비 분야의 이란 시장을 국내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에 중소?중견기업 기술협력과 관련해 이란과의 협력 물꼬를 튼 것을 계기로 해외 산업기술 협력 네트워크의 범위를 중동으로 확대하여 국내 기업의 이란 및 중동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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