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28.8%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에 이어 LG전자가 시장점유율 17.1%로 3위에 올랐다.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3월말에 출시한 G5의 효과가 반영되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애플과의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중국업체들의 성적은 저조했다. 화웨이는 시장점유율을 1%에 불과했고 ZTE와 알카텔이 한자릿수대 점유율로 각각 LG전자에 이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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