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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일자리-교육 미스매칭 심각, 교육혁명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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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구조개혁 군불 때기…교육개혁 강조

安 "일자리-교육 미스매칭 심각, 교육혁명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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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일 "산업화 시대의 교육방식으로는 과학기술 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할 수 없다. 이미 일자리와 교육의 미스매칭(Mismatching·불일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더 창의적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혁명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의 신성장분야 육성방안 등에 대해 "지금 문제가 되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구조개혁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정치권이 집중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우선 정부가 내놓은 신성장분야 육성계획과 지원대책이 과거지향적이라는 지적을 내놨다. 안 대표는 "정부가 실정을 인정 하지 않는 수준에서 대책을 세우다 보니 이미 한계에 이른 산업과 기업에 대한 구조개혁에도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근본적 산업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과거 방식으로 접근하면 답을 찾을 수 없지만, 정부는 세제지원·창업자금지원 등 과거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신성장산업의 옥석을 가려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지만 졸속행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에 창의적 인재육성 등을 위한 교육혁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심히 공부만 하면 더 나은 일자리와 미래가 보장되던 시대는 끝났다"며 "더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혁명 등에 대해 본격적 논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또 "저는 이미 2012년 대선 당시 대통령직속 교육위원회 설치를 통해 정권이 바뀌더라도 장기적인 미래 교육방향을 세우자고 제안했지만, 4년이 지났는데 바뀌지 않았다"며 "4차 산업 혁명의 큰 시대 흐름을 염두해 두고 총체적인 국가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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