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공직자들은 앞으로 이동 중이나 민원현장 등 출장지에서도 핸드폰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공무원이 출장 등의 이유로 사무실에 없어도 업무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용 행정정보시스템 '모바일 지포털(G-portal)'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스마트폰 분실에 대비해 행정자치부에서 구축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바로일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지포털을 구축해 보안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분실 시에는 신고를 통해 원격 잠금, 행정전자서명 인증서 폐기 등의 조치가 자동으로 이뤄져 습득한 사람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시범 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이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도는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직원 여론조사를 통해 행정정보시스템 서비스 가운데 모바일로도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분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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