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LG전자의 '1인 198역' G5 광고의 비밀이 밝혀졌다.
할리우드 스타인 제이슨 스타뎀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G5 광고는 한 달 전부터 전 세계로 방송됐다. LG전자는 G5 TV 광고에서 G5 모듈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영상 속 모든 인물을 제이슨 스타뎀으로 등장시켰다. 또, 제이슨 스타뎀이 웨이터, 경비원, 아기 등 10가지 역할을 소화해 재미 요소와 함께 LG 프렌즈의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이 광고에 나오는 198명이 모두 스타뎀이 연기한 것이라는 것.
비밀은 1일 LG전자가 G5 TV광고 제작 뒷얘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풀렸다.
LG전자가 이날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스타뎀의 실제 얼굴과 똑같은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부터 한 화면에 수십 명의 스타뎀이 나오는 장면을 찍기 위한 촬영 기법 등이 모두 담겨있다.
또 일일이 수염을 붙이고,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의 특수분장을 하는 등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사고 있다.
한편 미국 최대 광고 전문 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는 G5 광고를 지난 4월 셋째 주 '가장 관심 있는 TV 광고(Most Engaging ads)'로 선정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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