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한국노총은 1일 노동절을 맞아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3만명이 참여하는 ‘5·1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 노동개혁 양대 지침 철폐 ▲ 노동개혁 4대 법안 저지 ▲ 한노총 중심의 연대와 단결 등을 주장했다.
본 대회 이후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종각, 광교를 거쳐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노동개악의 부당성 등을 알린다.
경찰은 집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통경찰 960명을 배치해 시가지 교통관리 등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도로 점거와 폭력 시위를 포함한 불법행위는 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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