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산, 창원, 보령 등 사업장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지역 밀착 마케팅 확대
한국지엠은 지난달 29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을 중심으로 전북 지역 내 제품 판매 증진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지엠 관계자 및 지역 관계자들이 MOU 체결을 축하하는 장면(뒷줄 중앙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문동신 군산 시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GM이 내수시장 판매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국GM은 지난달 29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을 중심으로 전북 지역 내 제품 판매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임스 김 사장과 임직원, 군산여성자원봉사회, 군산옥구농협, 패트롤맘 등 전북지역 14개 시, 군 및 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GM은 향후 군산 지역내 점유율 50%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GM은 지난 2월 본사가 위치한 인천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역 내 유관 경제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쉐보레 스파크가 생산되는 창원에서도 창원시를 포함, 지역 내 유관 기관들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더불어, 올해부터 직영 판매 시스템을 전환한 한국GM은 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역은 물론, 각 판매 권역별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지역 밀착 마케팅을 전국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GM은 지역별 업무협약과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판매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함으로써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경우 쉐보레 차량 판매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도 지원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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