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4월 수출도 11.2% 줄었다…16개월 연속 마이너스(2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월 수출도 11.2% 줄었다…16개월 연속 마이너스(2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속보[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우리나라 수출이 4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최장기간인 1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한 자릿수로 돌아섰던 감소폭도 다시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어든 41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14.9% 감소한 322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88억달러 흑자로 5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수출은 저유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기부진, 단가하락 등으로 인해 작년 1월 이후 1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이다. 수출 감소폭은 지난 1월 이후 2개월 연속 축소되고 3월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개선 조짐을 보였으나, 4월 들어 다시 악화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4월 수출은 세계 경기부진, 저유가, 단가하락 등 부정적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업일수 감소(-1.5일)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율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총수출 감소폭은 -6.2%포인트로 추산됐다. 또 석유제품, 석유화학, 반도체 등 단가하락 품목의 수출감소도 이번 수출 감소에 -4.5%포인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조업일수 변화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은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 1월 16억2000만달러에서 2월 18억달러, 3월 17억9000만달러, 4월 18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선박수출이 증가로 전환했고, 갤럭시 신제품 효과 등에 힘입어 무선통신기기 증가세가 지속됐다. 그 외 주력품목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 베트남 지역 수출이 증가했고, 그외 주력시장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