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스포츠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며 대박을 터트렸다.
군은 스포츠 대회기간 중 참가자 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소비하기 때문에 숙박업, 식당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이 유치한 스포츠 대회는 ‘제20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와 ‘제51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제27회 회장기 전국 세팍타크로대회’, ‘제51회 춘계 전국대학정구연맹’전이다.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는 45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지도자 100여명 등 55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기간이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일정이기 때문에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7회 회장기 전국 세탁타크로 대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400여명이 참가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또 150여명이 참여하는 제52회 춘계 전국대학정구연맹전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역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5월 한달 동안에만 4개 대회에 1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골목상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실있게 준비하고 더 큰 알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5월 전국규모 4개 대회 이외에도 5월 22일에는 제8회 체육회장배 골프대회, 제132회 체육회장배 수영대회, 28일에는 제6회 순창군연합회장배 낚시대회 등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모처럼 사람이 넘쳐나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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