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육성재가 아내 조이와 교복 데이트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이와 육성재가 교복을 입고 조이의 모교 및 놀이동산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육성재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식 때 그런 의상 아니고 교복 정도야"라고 말한 뒤 조이와 교복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육성재는 아내 조이가 첫사랑 남자의 이야기를 하자 "웃기고 자빠졌다"며 "순정만화, 인터넷 소설 이야기 아니냐. 어젯밤에 이야기 짓느라 고생했다"고 오히려 담담한 척 행동했다.
이후 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오빠한테 질투를 많이 하는데 오빠는 저한테 질투를 안 해서 더 오버했는데 꿈쩍도 안 하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육성재는 교복 데이트를 하는 중 조이가 과거 남자친구에 대해 또 다시 언급하자 "남자랑 왜 이렇게 추억이 많냐. 학년마다 좋아하는 남자가 다르냐"고 성을 내며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또 육성재는 제작진에게 "질투를 유발하면 연기같이 진심이 아닌 척 해야 하는데 완전히 거기에 빠져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라서 거짓말이길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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