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1%대 초저금리 시대에 변액보험 상품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서 높은 수익율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변액보험은 보험가입자(투자자)가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중에서 적립되는 금액을 별도로 펀드에 투자하는 보험상품입니다. 저축보험, 연금보험, 종신보험 등 저축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보험에 적용됩니다.
일반적인 투자상품과 다르게 수익률이 떨어져도 가입시 약정했던 기본 보험금(CI진단보험금이나 사망보험금 등)을 최저보증해 줍니다.
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을 받을 때 연간 100만원 한도로 12%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가 보여주는 예시는 대부분 투자수익률을 올렸을 경우를 가정한 것입니다. 상품요약서대로 믿었다가 환급액이 반토막날 수 있는 겁니다. 계약 당시 연 4~5% 이상의 수익률을 가정하고 설계 받았을 때 제시한 해지환급금과 실제 수령금액은 달라질 여지가 큽니다. 이에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펀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 알맞습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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