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삼성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263억원에 비해 76.8% 줄어든 실적이다. 조업일수 감소와 같은 계절적 요인, FLNG(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공정 진행속도 조절로 인한 매출 이연 등에 따른 결과이다. 매출액 2조 530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두 FLNG 프로젝트의 공정진행 속도를 조절, 매출이 이연되면서 1분기 매출은 감소했다. 이익률이 양호한 FLNG 분야 매출이 감소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에지나 FPSO, 익시스 CPF 등 주요 프로젝트는 2015년 2분기 원가점걸 결과에 따라 공사손실을 반영한 이후, 이번 분기까지 원가와 공정 측면에서 모두 추가적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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