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 “우리는 더 이상 애플 주식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애플을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고 이로인해 (아이폰) 판매를 매우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칸은 그러나 “만약 중국내 사정이 안정적으로 호전된다면 다시 매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중국을 비롯, 홍콩과 대만 등 범 중화권 매출이 124억900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나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편 아이칸의 매도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주가는 장중 3%의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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