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청소년을 위한 '자비의 희년' 행사에서 스마트폰에 빗대 앱을 아무리 업데이트하더라도 사랑 안에서의 자유와 위엄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는 청소년이 교황에게 고해성사하는 '깜짝 행사'도 있었다.
교황은 당시 예고 없이 성 베드로 광장을 찾아 의자에 앉아 10대 16명의 고해성사를 들었다.
'희년'이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뜻하며 정기 희년은 25년마다 돌아온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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