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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읽다]'지구의 날'…지구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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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의 낙원…지켜야 할 우리의 행성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4월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구는 생명체의 낙원입니다. 산업화와 개발 등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올해 연재했던 '스페이스' 기사 중 지구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아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톱 10'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위성이 찍은 2016년 첫 지구.[사진제공=NOAA/NASA]

▲위성이 찍은 2016년 첫 지구.[사진제공=NOAA/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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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지구 모습=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1일(현지 시간) 새해 첫 날 찍은 지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016년 첫날 지구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사진이었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관련 위성(GOES East)이 촬영했습니다.
▲스콧 켈리가 촬영한 2016년 1월1일 지구.[사진제공=스콧 켈리/NASA]

▲스콧 켈리가 촬영한 2016년 1월1일 지구.[사진제공=스콧 켈리/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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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찍은 첫 지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340일을 머물다 돌아온 미국 우주비행사 스콜 켈리. 지난 3월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스콧 켈리가 올해 1월 ISS에 있을 때 2016년의 첫 지구를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2015년 엘니뇨(왼쪽)가 1997년과 비교했을 때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사진제공=NASA]

▲2015년 엘니뇨(왼쪽)가 1997년과 비교했을 때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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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엘니뇨=1997년과 2015년의 위성사진을 비교해 본 결과 적도를 따라 해수면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크고 강력한 엘니뇨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태평양을 따라 따뜻한 물이 두껍게 형성돼 있음을 의미합니다.

▲2015년이 135년 기후관측이래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사진제공=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Goddard Space Flight Center]

▲2015년이 135년 기후관측이래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사진제공=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Goddard Space Fligh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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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웠던 2015=2015년 지구 평균온도를 분석해 봤더니 현대 기후관측이래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14년보다 0.16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세기 평균보다 0.9도 오른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1880년 이래 가장 더운 해에 해당됩니다.
▲캐나가 상공에 오로라가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스콧 켈리]

▲캐나가 상공에 오로라가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스콧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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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상공의 오로라=캐나다 상공에 오로라가 펼쳐졌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미국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 그가 아름다운 사진 두 장을 찍었습니다. 초록이 하늘을 덮습니다. 꽁꽁 언 지구가 밑에 있습니다. 하얀 세상과 초록 하늘의 조화. 누가 만든 게 아닙니다. 땅과 하늘이 만나 이뤄낸 자연 예술입니다.

▲인공위성이 포착한 미국 동부 지역의 눈폭풍.[사진제공=NOAA/NASA]

▲인공위성이 포착한 미국 동부 지역의 눈폭풍.[사진제공=NOAA/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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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했던 눈폭풍=미국 동부지역에 겨울 눈 폭풍이 매섭게 몰아쳤습니다.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두 개의 저기압대가 만났습니다. 버지니아에서 뉴잉글랜드에 이르기까지. 지난 1월23일(현지 시간) 늦은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 폭풍까지 몰아치면서 몇몇 주에서는 기록적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인공위성이 눈 폭풍을 포착했습니다.

▲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 본 지중해와 이탈리아, 알프스.[사진제공=NASA]

▲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 본 지중해와 이탈리아, 알프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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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밤=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유럽우주기구 소속 팀 피크(Tim Peake) 우주비행사가 밝게 빛나는 지중해의 밤을 담았습니다. 해변을 따라 도시의 불빛이 빛납니다. 푸른 바다는 대지와 만나 맑은 싱그러움을 보탭니다. 저 멀리 어둠도 함께 존재합니다. 빛과 바다, 밝음과 어둠에 살고 있는 인류의 지금을 보여줍니다.

▲오호츠크 해에 해빙과 구름길이 펼쳐져 있다.[사진제공=NASA]

▲오호츠크 해에 해빙과 구름길이 펼쳐져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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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 해의 아름다움=오호츠크 해의 해빙(Sea Ice)과 구름길이 우주에서 포착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쿠아 위성이 포착한 이미지입니다. 오호츠크 해는 동쪽으로 캄차카 반도, 남동쪽으로 쿠릴 열도, 남서쪽으로 사할린 섬과 홋카이도가 연결돼 있습니다. 동해에 까지 맞물려 있죠. 일렬로 길게 뻗어 있는 구름길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폭포처럼 평행선을 이루며 흐르고 있습니다. 온통 새하얀 세상의 '겨울왕국'이 펼쳐집니다.

▲스콧 켈리가 ISS에서 본 5000번째 일출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사진제공=스콧 켈리]

▲스콧 켈리가 ISS에서 본 5000번째 일출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사진제공=스콧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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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번째 일출=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월27일 오전 10시33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스콧 켈리.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검은색, 붉은색, 노란색, 하늘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깔의 어우러진 일출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같은 일출인데 이 날 만큼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스콧 켈리가 우주에서 지켜 본 오천 번째 일출이었기 때문입니다. ISS는 하루에 열여섯 번 지구를 공전합니다.

▲달의 뒷면.[사진제공=NASA]

▲달의 뒷면.[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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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뒷면=달은 언제나 우리에게 앞면만 보여줍니다. 달의 뒷면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심우주기후관측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이 2015년 8월6일 달의 뒷면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구와 위성 사이에 달이 위치했을 때 찍은 이미지입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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