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큰 폭으로 반등했던 일본 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6977.3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6% 오른 1371.50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드는 등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 전망치보다는 나은 지표 결과에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1% 빠진 상태다.
이날 국제유가는 쿠웨이트의 파업과 베네수엘라·나이지리아의 원유 공급 감소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 상승한 41.08달러를 기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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