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고용복지+센터는 현재 40곳 설치 운영 중이며, 올해 30곳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부의 고용센터, 자치단체의 일자리센터, 복지부의 복지지원팀, 금융위원회의 서민금융센터 등을 통합해, 관련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정부 3.0'의 대표적 사례다.
특히 올해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울산 등 5개 특별·광역시의 일자리센터가 참여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모델로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서민금융 이용수요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고용-복지-금융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2015년 취업자 증가율이 전국평균 증가율(11.4%)를 상회하는 22.4%이며,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통해 생활의 희망을 찾게 되는 등의 다양한 우수사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 설치될 10곳은 5월중 확정 발표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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