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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금통위]한은 "내수 개선 움직임…성장세 회복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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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금통위]한은 "내수 개선 움직임…성장세 회복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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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경제여건 등 성장경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아
소비자 물가상승률, 당분간 물가안정목표 2% 하회할 것
금융안정 유의해 통화정책 운용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국내 경제는 내수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 결정한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소비 등 내수와 경제 주체들의 심리는 다소 개선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며 "국내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3월 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하락폭 확대 등으로 전월의 1.3%에서 1.0%로 낮아졌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1.8%에서 1.7%로 소폭 하락했다"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저유가의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안정목표 2%를 상당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금통위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 등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며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수준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금융경제상황 변화, 자본유출입 동향,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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