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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집안 언급 왕지원, 아버지가 '조심스러운 직업' 가졌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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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왕지원.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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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왕지원이 '금수저' 집안을 언급했다.

왕지원은 18일 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데뷔 초부터 집안 배경이 먼저 밝혀져 곤란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로맨스가 필요해3’를 하기도 전에 기사가 나왔다. 아직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고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당시에 많이 속상하고 부모님께 죄송했다”고 밝혔다.

과거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서 "아버지께 조금 죄송했다. 조심스러운 직업을 가지고 계신다"고 언급했던 왕지원은 감사원 제1사무차장으로 재직한 왕정홍 씨의 딸이자 1980년대 초반 재계순위 6위로 꼽힌 국제그룹 창업주 고 양정모 회장의 외손녀다.

그러면서 왕지원은 “지금은 많이 내려놓은 것 같다”며 “그냥 그런 수식어가 달린 것이고 그 이상으로 내가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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