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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사이트 '소라넷' 폐쇄…경찰, 국제공조 얻어 핵심 외국서버 압수

최종수정 2016.04.08 00:05 기사입력 2016.04.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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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편. 사진=SBS 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편. 사진=SBS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국내 최대 음란 포털인 '소라넷'의 핵심 해외서버가 처음으로 폐쇄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네덜란드와 국제 공조수사를 벌여 현지에 있던 소라넷 핵심 서버를 이달 1일 오전 0시48분께 압수수색해 폐쇄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이트 광고주와 카페운영진, 사이트에서 도박을 벌인 회원 등 6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소라넷은 몰카(몰래카메라), 복수 음란물(revenge porno·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유포한 성관계 동영상), 집단 성행위 등 음란물을 공유하는 곳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사이트다.

경찰은 소라넷 내 음란물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자 지난해 3월 수사에 착수해 당시 서버가 있던 미국과 공조수사를 벌여왔다.

소라넷 운영진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미국과 공조수사를 벌여 소라넷 서버를 폐쇄하겠다고 밝힌 이후 서버를 네덜란드 등 유럽으로 이전했다.
이에 경찰은 네덜란드와 다른 유럽 국가 한 곳과 공조수사를 벌여 우선 파일서버 등 핵심 데이터가 있던 네덜란드 서버를 압수했다. 압수된 서버 용량은 120TB(테라바이트·1TB는 1천24GB<기가바이트>)에 달했다.

소라넷은 서버 압수 이후 현재 접속이 안 되는 상태이며, 지금은 다른 국가 웹서버를 이용해 '서버 장애' 사실만을 공지하고 있다.

경찰은 "운영진이 서버 내용을 백업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다시 사이트를 열 가능성이 있어 이번 조치가 '영구 폐쇄'는 아니다"라면서도 "사이트를 다시 열더라도 국제 공조수사를 다시 벌여 폐쇄하도록 하고 운영진들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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