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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폰大戰]G5 "바보야, 문제는 생태계야" 애플 이후 새혁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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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와 LG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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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31일 출시…이날부터 이통사 통한 체험행사 시작
"모바일 생태계 확장 시도 신선"…출고가 80만원 전후 예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역시 오는 31일 'LG G5'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봄 신상대전'에 합류한다. 이번 LG전자의 새 전략폰은 모듈 방식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G5에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했다. 제품 하단의 기본모듈을 떼 다양한 기능을 가진 확장모듈을 끼우면 G5는 이내 한손으로도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로도, 프리미엄 사운드를 재상하는 '뮤직 플레이어'로도 변신한다.

가상현실(VR)용 360도 영상을 촬영하는 'LG 360 캠'과 이를 몰입감 있게 감상하는 'LG 360 VR' 등과도 연동해 스마트폰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경험의 확장'을 이뤄냈다. G5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의 확장을 시도한 것이다.

이 같은 시도는 해외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로부터 '스마트폰의 급진적인 재발명' 'LG가 스스로 쇄신하고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찾은 방법' '독특한 접근,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 등의 평가를 받는 등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특강을 맡은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은 G5에 대해 "애플이 만든 스마트폰의 틀을 벗어난 제품"이라며 "창조의 법칙에 들어맞는다"고 호평했다.

G5의 예상 출고가는 80만원 초중반선이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70만원대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이다. 대신 LG전자는 초기 구매자들에게 G5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LG 프렌즈'를 증정하거나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9만9000원짜리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3만9000원 상당의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오는 5월31일까지는 'B&O 패키지'를 약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제공한다. B&O 패키지는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구성돼 있다.

제품 상자도 색다르게 디자인했다. LG전자는 G5를 꺼내는 순간부터 제품에 적용한 모듈 방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상자 상단에 제품 모양의 양각을 새겼다. 배터리 사진이 들어간 제품상자 하단은 G5 모듈을 분리하듯 잡아 당겨 꺼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출시 전 체험행사도 강화한다. 21일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과 온라인 상점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G5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체험공간도 300여개 만든다. 25일 오전 10시부터는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체험구매 이벤트'도 한다. 선착순 100명에 뽑힌 고객은 31일로 예정된 출시일보다 먼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KT 역시 이날부터 서울 광화문 사옥과 전국 주요 매장에서 G5 사전 체험 행사를 펼인다. 매장을 방문해 G5를 체험하는 소비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G5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LG유플러스도 오는 23일까지 전국 320여개 매장에 'G5 체험존'을 만든다. 매장 방문 후 G5 체험기와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린 뒤 홈페이지(www.upluslte.co.kr)에 URL을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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