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번기 대국 이후 이세돌에게 광고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세돌에게 광고 모델 계약 의사를 밝힌 기업은 제약사 3개, 보험사 2개, 은행, 건설, 자동차, 식품 각 한개 등 무려 13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세돌의 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친형 이상훈(41)씨는 "하루 종일 광고문의 전화가 폭주해 알파고와 대결할 때 못지않은 후폭풍을 겪고 있다"며 "바둑계의 위상이 걸려 있는 문제인 만큼 헐값 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씨는 "동생이 예능 분야에도 남다른 감각이 있어 광고 모델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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